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개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하고 시한을 8월 1일로 연장하면서 화요일 미국 선물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7월 7일 오후 1시 30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 100 선물은 0.13%, S&P 500 선물은 0.04% 상승한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선물은 0.06% 하락했다.
월요일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0.94%, S&P 500은 0.79%, 나스닥 종합지수는 0.92% 각각 하락했다. 새로운 관세 위협으로 글로벌 무역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가중됐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이 이미 관세 영향의 최악의 상황을 견뎌냈다고 보고 있으며, 2분기 실적 시즌이 S&P 500을 새로운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