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이 미 달러화 약세 속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최근 거래에서 1% 가까이 상승해 온스당 3,328.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가격은 연내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국에 대한 관세 위협 재개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달러화 지수는 다른 주요 통화 대비 0.2% 추가 하락했다. 이는 해외 투자자들의 금 매수·보유 비용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미 달러화는 미국이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변동환율제로 전환한 1973년 이후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값 상승으로 SPDR 골드 트러스트(GLD), 킨로스 골드(KGC), 뉴몬트(NEM) 등 금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브라질산 제품에도 5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위협하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