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재정수지 270억달러 흑자 전환…시장 낙관론 확산

6월 미국 재정수지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며 흑자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가 발표한 6월 재정수지는 27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110억달러 적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월 3160억달러 적자에서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며 정부의 재정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상 밖의 재정수지 흑자 전환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수지 개선은 정부의 지출 여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인프라 투자와 공공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 건전한 재정은 경제 안정성과 성장 전망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향후 경제 여건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확산되며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