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영국의 5월 말 기준 3개월간 상여금을 제외한 평균 임금상승률이 5.0%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9%를 상회하는 수준이나, 직전 기간의 5.3%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초 대비 상승 속도가 다소 둔화됐으나 임금 상승세가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임금상승률 상향 조정은 영국 주식시장에 엇갈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임금 상승은 소비 지출을 늘려 소매 및 소비재 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지속적인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켜 영란은행의 긴축 통화정책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대출 비용을 증가시켜 부동산과 금융 등 금리에 민감한 업종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 결정과 관련한 중앙은행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