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실업률 상승...증시 영향은 어떨까

영국의 5월 실업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소폭 상승했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실업률은 4.7%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4.6%를 웃돌았으며, 전월 수준인 4.6%도 상회했다. 이번 예상 밖 실업률 상승은 고용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시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실업률 상승은 증시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업률 상승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내수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정부나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져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 몇 주간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 발표나 경제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