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헨앤스티어스(CNS)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운용성과와 신상품 출시는 성공적이었으나 수익 감소, 영업이익률 하락, 전반적인 순자금 유출을 기록하며 어려운 분기를 보냈다. 유동성 증가와 펀드 평가등급 상승은 긍정적이나, 재무 및 운영상의 도전과제가 이를 상쇄했다.
코헨앤스티어스는 2분기 운용자산(AUM)의 89%가 벤치마크 수익률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장기 성과도 인상적이어서 1년 기준 94%, 3년·5년·10년 기준으로는 95% 이상이 벤치마크를 상회했으며, 특히 10년 기준으로는 99%가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탄탄한 투자 전략과 일관된 장기 성과를 입증한다.
2분기 개방형 펀드에서 2억85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순유입을 달성했다. 이는 코헨앤스티어스의 개방형 펀드 상품과 운용성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준다.
신규 출시한 액티브 ETF는 시장 데뷔 첫 분기에 54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며, ETF 시장 확대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분기 말 운용자산은 1분기 876억 달러에서 889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주로 시장 상승과 효과적인 자산운용에 기인한다.
2분기 말 유동성은 1분기 2억9500만 달러에서 3억2300만 달러로 크게 개선됐다. 이로 인해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재무적 유연성이 확대됐다.
개방형 펀드 운용자산의 90%가 모닝스타 4성 또는 5성 등급을 받아 우수한 펀드 운용성과와 시장 내 명성을 입증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분기 0.75달러에서 0.73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34.7%에서 33.6%로 하락했다. 이는 운영 효율성이 다소 저하됐음을 의미하며,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기관투자 부문에서 순유출이 발생해 개방형 펀드의 순유입 효과를 일부 상쇄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기관고객 유지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총비용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이는 보상과 사업개발 비용 상승에 기인한다. 이는 인재 확보와 성장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반영한다.
2분기에는 1억31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순유입 기조가 역전됐다. 이는 성장 모멘텀 유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각됐다.
코헨앤스티어스는 2025년 전망에서 보상비율을 40.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관리비는 인재 확보와 사업개발 활동으로 인해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정 기준 실효세율은 25.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이후에는 일반관리비 연간 증가율이 중단위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선별적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비용 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종합하면, 코헨앤스티어스는 우수한 운용성과와 성공적인 상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수익 감소와 순자금 유출이라는 재무적 도전에 직면했다. 향후 전망은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비용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이러한 과제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강점을 활용할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