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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 주가 급등...유명 투자자 `향후 전망은`

2025-07-22 06:35:28
오픈도어 주가 급등...유명 투자자 `향후 전망은`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나스닥: OPEN)가 밈 주식 광풍이 여전히 건재함을 시장에 상기시켰다. 연초 이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 공매도 타깃 부동산 테크 기업의 주가는 이날 42% 급등(장중 120%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한 달간 500%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가 급등은 밈 주식 열풍, 공매도 압박 기대감, 그리고 오픈도어를 '제2의 카바나'로 지목한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의 과감한 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하지만 이번 랠리가 실제로 지속 가능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밈 주식 거품에 불과한 것인지에 대해 유명 투자자 제임스 푸어드가 고심하고 있다.


팁랭크스 주식 전문가 상위 2%에 랭크된 푸어드는 이에 대한 답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고 본다. 그는 맹목적인 열풍에 편승하지도, 그렇다고 완전히 무시하지도 않는 입장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푸어드는 오픈도어가 질로우와 레드핀의 시장 철수 이후 아이바잉(iBuying) 시장의 약 90%를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이러한 시장 지배력이 가격 결정력과 데이터 측면에서 우위를 제공하며, 특히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거래 기반 알고리즘을 최적화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이 주식은 최근 매출의 0.2배 미만에서 거래됐으며,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부가의 2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영업비용 40% 감축과 20억 달러의 현금 보유고를 감안하면, 특히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과 맞물려 상승 여력이 있다고 푸어드는 분석한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도 만만치 않다.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오픈도어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이며,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 재고를 보유한 채 25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다. 푸어드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 경로가 불투명하다고 경고한다. 더욱이 주식 희석 위험도 상존한다. 오픈도어는 지속적인 손실 보전, 부채 관리, 또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 유동성 유지를 위해 추가 자본 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



OPEN 주식에 대한 관망세 유지


상당한 상승 여력과 심각한 리스크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푸어드는 관망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의 관점에서 현재 주택 시장에는 확신을 가지고 포지션을 취할 만한 명확성이 부족하다.


푸어드는 "오픈도어는 주택 시장에 대한 베팅이다. 사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거래량이 회복되어야 한다. 만약 경영진이 잘 실행하고 모기지 금리가 하락한다면 향후 5년간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매우 투기적이며 현재의 랠리는 밈 투기를 반영한 것이므로 투자자들은 주가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월가도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5건의 평가 중 매수 1건, 보유 3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OPEN 주식에 대해 종합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3.21달러와 평균 목표주가 0.83달러를 비교하면 74%의 큰 하락 여력이 있는 셈이다.



면책조항: 이 기사에 표현된 의견은 전적으로 소개된 투자자의 견해입니다. 이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본인만의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