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O캐피탈 `일라이 릴리 실적 발표 앞두고 강력 매수 추천`

BMO캐피탈마켓츠가 일라이 릴리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력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BMO는 일라이 릴리 주식에 대해 매수의견에 해당하는 '아웃퍼폼' 등급과 900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16% 높은 수준이다. BMO 애널리스트들은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뿐만 아니라, 올해 4분기 결과 발표가 예상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시험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BMO캐피탈은 젭바운드의 판매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 BMO캐피탈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시험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경우 주가가 약 7%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긍정적 진전사항

BMO캐피탈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 외에도, 일라이 릴리가 9월 말까지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기업과 주가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요소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일라이 릴리의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제 키슨라의 새로운 투여 일정을 승인했다. 이는 특정 영상 이상 소견의 발생률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7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라이 릴리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은 BMO만이 아니다. JP모건은 최근 '오버웨이트' 등급과 1,100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으며, UBS도 매수 의견과 1,05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일라이 릴리 주식은 월가 19개 애널리스트로부터 강력매수 합의 의견을 받았다.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제시된 16개의 매수, 2개의 보유, 1개의 매도 추천을 기반으로 한다. 평균 목표주가는 1,006.8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9.91%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