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W.R.버클리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W.R.버클리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순보험료와 투자수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자연재해와 환율 손실, 재물보험 재보험 시장의 경쟁 심화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경영진은 경험이 부족한 신규 업체들의 유입으로 MGA(손해보험대리점)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효과적인 자본관리를 바탕으로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희석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1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1%를 달성하며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입증했다.
경과보험료는 31억 달러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도 34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며 시장 지위와 성장세를 과시했다.
순투자수익은 3억79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채권 수익이 전년 대비 16.5% 증가하며 투자 전략의 효과를 입증했다.
주주자본은 2025년 1분기 대비 3억8000만 달러(4.3%) 증가한 9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견고한 재무기반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준다.
보통배당과 특별배당으로 총 2억2400만 달러를 지급했다. 분기 배당 전 주당순자산가치는 6.8%, 연초 대비로는 14.3% 증가했다.
2025년 2분기 자연재해 손실은 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0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이는 자연재해 영향 관리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달러화 약세로 인해 5500만 달러의 환율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글로벌 경제 변동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재물보험 재보험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과 수용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경쟁 환경은 시장 지위 유지에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
적절한 감독 없이 재보험 수용능력을 바탕으로 전문성이 부족한 신규 업체들이 진입하면서 MGA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이는 시장 안정성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W.R.버클리는 사회적 인플레이션과 거시경제적 요인 등의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전망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회사는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을 유지하고 수익 성장을 지속한다는 목표다. 20억 달러 이상의 현금성 자산과 23.4%의 재무레버리지를 포함한 견고한 재무상태표를 바탕으로 업계 순환성에 대응하고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종합하면, W.R.버클리는 여러 핵심 영역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강한 실적을 보여줬다. 자연재해와 환율 손실, 재물보험 재보험 시장의 경쟁 심화 등의 도전과제가 있지만, 효과적인 자본관리와 전략적 전망이 긍정적 미래를 뒷받침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도전과제 극복 능력과 지속적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