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최고(最古) 커뮤니티 은행이자 로드아일랜드주 최대 주정부 인가 은행인 워싱턴트러스트뱅코프(WASH)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상업은행, 모기지은행, 개인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싱턴트러스트뱅코프는 2025년 2분기 순이익이 1320만 달러(희석주당순이익 0.6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1220만 달러(희석주당순이익 0.63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순이자이익, 자산관리 수익, 모기지은행 수익 증가에 기인하며, 회사의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반영한다.
2분기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7bp 상승한 2.36%를 기록했다. 2차 시장 대출 매각 증가로 모기지은행 수익이 32% 급증했다. 자산관리 수익도 계절적 거래 기반 수익 증가에 힘입어 2% 상승했다. 총 대출은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51억 달러, 시장 예금은 1% 증가한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비이자수익은 171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4.6% 감소했는데, 이는 1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세일즈리스백 이익 때문이다. 이를 제외하면 비이자수익은 실제로 9% 증가했다. 비이자비용은 1분기에 기록된 연금제도 정산 비용이 제외되면서 13% 감소한 36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분기 120만 달러에서 60만 달러로 감소했다.
워싱턴트러스트뱅코프는 창립 225주년을 맞아 우수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며 향후 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