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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USD)가 7월 급등세를 이어가며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이 알트코인은 200달러를 돌파하며 월간 3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성과를 크게 앞질렀다. 현재 기관 투자자들의 확신이 커지고 있으며, 솔라나 ETF 출시 가능성이 새로운 상승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MEXC의 숀 영 수석 애널리스트는 팁랭크스와 공유한 보고서에서 솔라나의 급등 배경과 이것이 단기 상승세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이유를 분석했다.
"200달러 돌파는 솔라나의 시장 내 위상과 매력도가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영 애널리스트는 팁랭크스에 밝혔다. "수년간 고위험 밈 생태계로 여겨졌던 솔라나가 이제 알트코인 시장에서 고베타 블루칩 대체자산으로 성숙해가고 있다."
시장의 인식이 확실히 바뀌었다. 솔라나는 더 이상 이전 사이클에서처럼 '이더리움 킬러'나 빠른 속도만을 내세우는 신생 체인이 아니다.
영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솔라나의 성과는 실질적인 기술 개선과 장기 자본 유입이라는 두 가지 핵심 동력에 기반하고 있다. 지토 랩스가 발표한 블록 어셈블리 마켓플레이스(BAM)는 주요 업그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MEV를 줄이고, 거래 순서를 개선하며, 개발자들에게 블록스페이스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변화들은 오랜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고 솔라나를 기관들이 선호하는 인프라에 더 가깝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나 중심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MEXC는 ETF 사전 약정액이 이미 7,3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는데, 이는 SOL에 대한 규제된 투자 수단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여준다. 또한 기업 지갑들은 7월에만 약 5억3,000만 달러 규모의 300만 SOL을 추가했다. 이 정도 규모의 자금 유입은 대형 투자자들이 장기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장기 전략적 포지셔닝으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영 애널리스트는 팁랭크스에 말했다. "솔라나는 투기성 자산에서 기반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실물자산의 토큰화가 가속화되고 더 많은 핵심 온체인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솔라나는 202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지지선 역할을 했던 185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강한 거래량과 전반적인 모멘텀이 이 저항선을 뚫는데 도움을 줬다. 증권가는 이번 움직임으로 210달러 도달이 다음 목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상황이 계속 우호적이라면 230달러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솔라나가 210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185달러 수준으로 조정받을 수 있다. 이는 반드시 상승세의 종료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현재 상승 추세의 강도를 시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돌파한 솔라나는 현재 암호화폐 자산 시가총액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시장은 더 이상 솔라나를 투기성 코인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대신 알트코인 경제의 핵심 플레이어로 인식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는 주초 강한 상승세를 보인 후 주요 심리적 저항선인 200달러에서 소폭 후퇴한 197.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