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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모빌리티·광통신 성장 호조에도 기업용 유선사업 부진

2025-07-24 09:08:08
AT&T, 모빌리티·광통신 성장 호조에도 기업용 유선사업 부진

AT&T가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모빌리티와 광통신 부문의 견실한 성장, 개선된 재무지표, 투자에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후불제 휴대폰 가입자 이탈 증가와 기업용 유선사업 매출 감소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모빌리티·광통신 가입자 급증


AT&T는 2025년 2분기 후불제 휴대폰 가입자 40만명과 광통신 가입자 24만3000명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광대역 순증 가입자가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모빌리티 서비스 매출 가이던스 상향


모빌리티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AT&T는 연간 모빌리티 서비스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2~3%에서 3%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재무성과 개선


연결 기준 매출과 조정 EBITDA가 각각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약 6% 상승한 0.54달러를 기록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40억 달러에서 44억 달러로 증가했다.



광통신망 확대 계획


AT&T는 2030년 말까지 6000만 이상의 광통신 거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인수와 합작투자를 통해 현재의 광통신 커버리지를 2배로 확대하는 야심찬 계획이다.



투자 우호적 정책 환경


실적발표에서는 세금 절감과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입법 지원 등 우호적인 투자 및 정책 환경이 강조됐다.



소비자 유선사업 호조


소비자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8% 성장했으며, 이는 광통신 매출이 19%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부문의 EBITDA도 17.8% 증가했다.



후불제 가입자 이탈률 상승


AT&T의 후불제 휴대폰 가입자 이탈률은 0.87%로, 전년 대비 17bp 상승했다. 이는 단말기 할부 기간 만료와 시장 활동 증가에 기인한다.



기업용 유선사업 매출 감소


기업용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9.3% 감소했으며, EBITDA는 11.3% 하락했다. 이는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것이다.



모빌리티 장비 비용 증가


AT&T 보증 프로그램 출시와 거래량 증가로 모빌리티 장비 비용이 상승해 현금운영비용에 영향을 미쳤다.



향후 전망


AT&T는 총매출과 조정 EBITDA가 전년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자본투자는 50억~55억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45억~50억 달러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 약 5000만 고객 거점에 광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활용해 네트워크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