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홈스, 시장 악조건 속에서도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주택건설업체 M/I홈스(MHO)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주요 주택건설업체인 M/I홈스는 오하이오,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등 여러 지역에서 단독주택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광범위한 커뮤니티 기반과 전략적 토지 투자로 주택건설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M/I홈스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주택 인도 실적에서 분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택 인도 실적도 6% 증가하며 2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세전이익은 18% 감소한 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전년도 1억4700만 달러에서 1억21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주주자본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신규 계약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으며, 수주잔고 금액은 22% 감소했다.

이러한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M/I홈스는 견고한 재무상태와 함께 올해 커뮤니티 수를 약 5% 확대할 계획을 바탕으로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주택 산업의 견고한 기초체력을 유지하면서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M/I홈스 경영진은 견실한 재무상태와 전략적 운영 투자를 바탕으로 시장의 도전과제들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