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무선주파수) 부품 제조업체 맥스리니어(Maxlinear)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목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센트로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전년 동기 -25센트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1억 88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억 49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9,199만 달러 대비 18.28% 증가한 수치다. 키쇼어 신드리푸 맥스리니어 회장 겸 CEO는 "고객 주문량 증가와 제품 백로그 강화와 함께 이번 분기의 견실한 실적은 2025년과 2026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맥스리니어 주가는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30.74% 급등했다. 전날에는 0.78% 하락했었다. 연초 이후 22.55% 하락했으나, 지난 12개월간은 9.27% 상승했다. 이날 실적 발표 후 거래량이 급증해 100만주 이상이 거래됐는데, 이는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 92.3만주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