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자궁근종 치료제 엘라골릭스 3b상 완료...시장 판도 바뀌나

애브비(AbbVie)가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애브비는 최근 '폐경 전 여성의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 월경 출혈 관리를 위한 엘라골릭스와 에스트라디올/노레티스테론 아세테이트 복합제의 장기 안전성 평가를 위한 3b상 연구'를 완료했다. 이번 연구는 많은 폐경 전 여성들이 겪고 있는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 월경 출혈 관리에 있어 엘라골릭스와 에스트라디올/노레티스테론 아세테이트 복합제의 장기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과다 월경 출혈 관리를 위해 엘라골릭스와 에스트라디올/노레티스테론 아세테이트의 복합 투여를 시험했다. 치료 방식은 엘라골릭스 300mg을 하루 두 번, 에스트라디올/노레티스테론 아세테이트를 하루 한 번 투여하는 방식이었다.

이 무작위 다기관 연구는 참가자, 의료진, 연구자, 결과 평가자 모두가 맹검된 4중 맹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치료 효과 검증이었으며, 첫 12개월은 이중맹검 단계로, 이후 36개월은 공개 단계로 진행됐다.

연구는 2017년 9월 13일에 시작되어 2025년 6월에 1차 완료됐으며, 최종 업데이트는 2025년 7월에 제출됐다. 이러한 일정은 데이터 확보와 분석 시점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번 연구 완료는 애브비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시장 입지가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통해 애브비는 여성 건강 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의 상세 내용은 클리니컬트라이얼스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