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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약사 추가이 제약((JP:4519))이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 성과와 주목할 만한 도전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회사는 제품 실적 호조와 전략적 투자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 다만 약가 인하, 프로젝트 중단, 매출 인식 지연 등의 문제도 함께 부각됐다.
2025년 2분기 추가이 제약은 전년 대비 매출 4.6%, 영업이익 3.5%, 순이익 2.1%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제품 판매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회사의 견고한 시장 입지를 보여준다.
페스고, 피아스카이, 바비스모 등 신제품이 실적을 크게 견인했으며, 국내 매출은 61억엔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로슈에 대한 악템라 수출 증가로 197억엔의 큰 폭 성장을 기록했다.
일라이 릴리가 2형 당뇨병 치료제 오포글리프론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성공을 발표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가 있었다. 또한 MINT91과 AUBE00 등 신규 자체 프로젝트가 1상 임상시험에 진입하며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이 진전을 보였다.
우키마 사이트에 총 800억엔을 투자해 새로운 연구동 UKX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제약 제조공정 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혁신과 성장에 대한 추가이의 의지를 보여준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는 약가 인하와 제네릭 침투 확대로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이는 제약산업이 직면한 지속적인 압박을 보여준다.
회사는 5개의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고부가가치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헴리브라의 380억엔 규모 매출이 배송 절차 지연으로 6월에서 7월로 이연되는 등 운영상의 과제가 드러났다.
치료 효과 범위와 경쟁우위에 대한 우려로 LUNA18 개발이 중단됐다. 회사는 대신 AUBE00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추가이 제약은 국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포글리프론과 NXT007 등 전략적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에 자원을 재배분할 계획이다. 800억엔 규모의 신규 연구동은 회사의 제조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하면 추가이 제약의 이번 실적발표는 성공과 도전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출과 이익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약가 인하와 프로젝트 중단 등의 과제도 있다. 그러나 전략적 투자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집중을 통해 제약산업에서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