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AB(HXGBY)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헥사곤AB는 유기적 성장 회복과 견고한 현금 전환율을 강조하며 신중하게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회사는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와 전략적 인수를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환율 영향, 지정학적 불확실성, 특히 지오시스템즈 부문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부진 등 여러 도전과제도 인정했다.
헥사곤은 2025년 2분기에 3%의 유기적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변동성이 컸던 1분기 이후 전반적인 사업 환경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러한 성장은 도전적인 시장 환경에서 회사의 회복력과 적응력을 입증했다.
2분기 중 현금 전환율은 104%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매출을 현금 흐름으로 효율적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업 운영과 미래 투자 자금 조달에 중요한 지표다.
헥사곤은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 AEON과 CMM 플랫폼의 주요 업데이트인 MAESTRO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출시했다. 이러한 신제품들은 향후 성장을 견인하고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헥사곤은 2025년 타임지 선정 세계 최고 지속가능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헥사곤은 콘텐츠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에어로 포토 유럽 인베스티게이션을 인수했으며, 핵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기 위해 안전·인프라·지리공간 부문의 일부 사업을 매각했다.
영업이익률에 130베이시스포인트의 부정적 환율 영향이 발생했다. 이는 변동성 높은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데 따른 도전과제를 보여준다.
지오시스템즈 부문은 유럽의 건설 수요 약세와 중국 시장의 어려움으로 1% 유기적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의 전략적 조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객들의 의사결정이 지연되면서 전반적인 사업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이러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강력한 고객 관계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2분기 중 관세 관련 문제로 영업이익에 약 200만 유로의 부정적 영향이 발생했다. 이는 국제 무역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미주 지역과 아시아가 각각 6%와 5% 성장한 반면, EMEA는 2% 감소했다. 이는 지역별로 다양한 경제 상황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헥사곤은 유기적 성장 가속화와 비용 구조 조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분기 실적 발표 시 상세한 비용 개선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자회사 옥타브의 분사도 검토 중이며, 지속적인 지정학적·거시경제적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강력한 고객 관계 유지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종합하면, 헥사곤AB의 이번 실적발표는 성장과 혁신 측면의 긍정적 성과와 외부적 도전과제가 공존하는 균형 잡힌 전망을 보여줬다. 회사는 제품 개발, 지속가능성, 지역별 실적 조정에 전략적으로 집중함으로써 현재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