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슈빌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사 트럭스턴(TRUX)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부유층과 그들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은행,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럭스턴은 2025년 2분기에 순이익 5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희석주당순이익은 1.84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전분기 대비 5% 증가하며 분기 실적 신기록을 달성했다.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비이자수익은 61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했다. 대출 포트폴리오는 전분기 대비 1%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총 예금은 전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순이자마진은 2.92%로 개선됐으며, 자금조달비용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트럭스턴의 자본 건전성은 여전히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Tier 1 레버리지 비율은 9.36%를 기록했다. 회사는 대손충당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며, 보통주 1주당 장부가치는 35.75달러로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안 트럭스턴은 보통주 1주당 2.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92만3000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트럭스턴은 앞으로도 견고한 재무상태와 경험 많은 팀을 바탕으로 고객과 주주들에게 탁월한 성과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