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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CHKP)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의 AI 기반 퀀텀포스 방화벽은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제품 교체 수요와 AI 기반 검사 수요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체크포인트는 2025년 가트너 SASE 매직쿼드런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포레스터 웨이브의 제로트러스트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되며 사이버보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했다.
매출은 예상치를 300만 달러 상회한 6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갭 EPS는 2.37달러로 전년 대비 9% 성장했다.
영업현금흐름은 2억6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효율적인 현금관리와 운영 능력을 보여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년 대비 15% 성장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번들 상품 할인 확대로 서포트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구독 매출 성장세도 둔화됐다.
환율 변동으로 이번 분기 마진이 0.5%p 하락했다. 이는 향후 영업비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 말 일부 거래가 7월 첫 2주로 이월되면서 빌링이 약 3%p 감소했다.
체크포인트는 2025년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억5700만~6억8700만 달러, 중간값 6억7200만 달러로 제시했다. 비갭 EPS는 2.40~2.50달러로 전망했다. 7월 실적 호조와 건전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2025년 가이던스 상단 달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인도 R&D 센터 신설을 포함한 AI 및 제품 혁신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종합하면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는 AI 기반 방화벽 성장과 시장 내 전략적 입지 강화에서 성과를 거뒀다. 서포트 매출 감소와 환율 영향 등 과제가 있었으나, 전략적 투자와 견고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