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반도체 테스트 및 측정 기술 전문기업 폼팩터(FormFactor)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폼팩터는 반도체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디바이스 성능과 수율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5년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1억95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4.3% 증가한 수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이 같은 매출 성장이 HBM과 파운드리·로직 부문에서 프로브카드 사업의 강한 수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GAAP 기준 순이익은 910만 달러(주당 0.12달러), 비GAAP 기준 순이익은 2120만 달러(주당 0.27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증가했으나 제품 믹스 악화와 신규 고객 관련 예상치 못한 초기 비용 발생으로 매출총이익률과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회사는 운영 유연성 확보와 비용 절감을 위해 파머스 브랜치 소재 제조시설 인수를 완료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89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해 잉여현금흐름은 -4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3분기에도 매출이 현 수준을 유지하고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폼팩터는 전략적 인수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영업상의 도전과제 관리와 안정적인 재무 전망 유지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