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의 새로운 제형에 대한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BGF(부데소니드, 글리코피로니움, 포모테롤 푸마레이트) 신규 제형의 안전성 평가'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이 연구는 중등도에서 매우 심각한 COPD 환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분사제 HFO를 사용한 BGF와 기존 분사제 HFA를 사용한 BGF의 안전성을 비교하는 12주 무작위 이중맹검 다기관 연구다. 일부 참가자의 경우 52주까지 연장 진행됐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HFO 분사제와 HFA 분사제를 각각 사용한 두 가지 BGF 제형이 시험됐다. 두 제형 모두 COPD 환자의 증상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이 3상 임상시험은 중재적,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평행군 설계 모델을 채택했다. 편향되지 않은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4중 맹검법을 사용했으며, 주요 목적은 치료 효과 입증이다.
임상시험은 2022년 9월 27일에 시작됐으며, 1차 완료는 2025년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7월 30일에 제출됐으며, 현재 분석 및 보고가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호흡기 치료제 시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져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