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필그림스 프라이드(PPC)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다음은 실적발표의 주요 내용이다.
필그림스 프라이드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견고한 매출 성장과 전략적 투자를 강조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일부 도전과제에 직면했음에도 유럽과 멕시코를 중심으로 주요 부문에서 강한 실적을 보였다. 대규모 특별배당 발표는 회사의 견고한 재무상태를 더욱 부각시켰다.
필그림스 프라이드의 순매출은 48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조정 EBITDA도 6억8700만 달러로 2024년 2분기 대비 4.7% 상승했다. 이는 회사의 수익성 향상과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보여준다.
회사는 재무적 견고성을 보여주는 조치로 약 5억 달러 규모의 특별배당을 발표했다. 이는 4월에 지급된 15억 달러의 배당에 이은 것으로, 주주가치 환원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가공식품 부문은 저스트 베어 브랜드의 성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의 순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제품 다각화에 대한 회사의 전략적 집중을 반영한다.
유럽의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 7.4%에서 8.2%로 개선됐다. 멕시코는 환율 악재에도 불구하고 16.3%의 조정 EBITDA 마진을 달성하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회복력을 보여줬다.
필그림스 프라이드는 조지아주에 4억 달러 규모의 신규 가공식품 공장 투자를 발표했다. 이 투자로 미국 가공식품 사업의 순매출이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아리 생산에서 부화율이 역사적 최저 수준을 유지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생산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전략적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는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된 합의금으로 5800만 달러의 법적 합의 비용이 발생했다.
멕시코는 견고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3%의 환율 악재에 직면했다.
미국 시장은 병아리 생산 감소와 부화장 용량 제한으로 인한 생산 제약을 경험했다.
필그림스 프라이드는 미농무부가 조리용 닭고기 생산이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부화율과 노동력 문제 등의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