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비재 기업 콜게이트파몰리브(CL)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구강관리, 개인위생용품, 가정용품, 반려동물 영양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콜게이트파몰리브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콜게이트파몰리브는 시장의 도전적인 여건 속에서도 순매출과 주당순이익의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회사는 치약과 수동칫솔 시장에서 상당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시장 선도 지위를 지켰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순매출은 5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0.91달러로 2% 상승했다. 유기적 매출은 1.8% 성장했으며, 2025년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4억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콜게이트파몰리브는 성장 강화와 2030년 전략 지원을 위한 새로운 3개년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는 자체브랜드 반려동물 제품 판매 철수 계획을 반영해 2025년 연간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2~4% 범위의 하단으로 수정했다. 콜게이트파몰리브는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에 계속 주력하고 있다.
향후 콜게이트파몰리브는 전략적 프레임워크와 강력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추진하면서 2025년 재무 목표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