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I, 1분기 실적 발표...수익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일본 대형 통신사 KDDI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바일 통신, 금융 서비스, 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KDDI는 첨단 기술을 통한 연결성 제공에 주력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통신기업이다.

2025년 6월 30일 종료된 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KDDI는 에너지와 금융 부문, 모바일 통신 서비스의 성장에 힘입어 영업수익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 4,363억 2,800만엔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2,725억 4,000만엔을 기록했다.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도 3.3% 감소한 1,711억 2,200만엔을 기록했다. KDDI는 AI와 5G 등 신기술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KDDI는 위콘엑스(WAKONX) 같은 신규 서비스 출시와 위성 성장 전략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 금융, 에너지 부문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지속가능성에도 힘쓰고 있다.

KDDI는 2026년 3월 31일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영업수익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활용해 혁신을 주도하고 진화하는 고객 니즈에 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