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I인더스트리스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LCI인더스트리스는 RV와 해양 시장의 거시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인수합병과 효과적인 관세 대응을 통해 회복력을 입증했다.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견고한 재무상태를 보이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LCI인더스트리스는 2025년 2분기에 1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RV 제품군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토이하울러 부문에서 2%의 유기적 성장을 달성했다.
가전제품, 차축 및 서스펜션, 섀시, 가구, 창문 등 주요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LCI의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보여준다.
프리드먼 시팅 컴퍼니와 트랜스/에어 인수로 이번 분기 3200만 달러의 매출 기여가 있었다. 이러한 인수를 통해 버스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됐다.
효과적인 관세 대응 전략을 통해 가격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는 도전적인 경제 환경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2분기 애프터마켓 순매출은 2억6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제품 혁신과 캠핑월드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이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현금흐름 1억5500만 달러를 창출했으며, 3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초부터 1억2800만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25년까지 모든 팀원이 개인 목표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직원 참여에 투자를 지속했다. 이는 동기부여와 목표지향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다.
높은 금리와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RV 소매 수요가 위축됐다. 딜러와 OEM들은 이에 대응해 신중한 재고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북미 해양 시장 매출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영향으로 15% 감소했다. 이는 LCI의 해양 부문에 도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총마진율이 25.3%에서 24.4%로 하락했다. 이는 임원 퇴직 비용과 제품 믹스 변화에 기인한다.
관세 영향이 증가했으며, 마진 보존보다는 비용 중심의 대응으로 일부 마진 압박이 발생했다.
LCI인더스트리스는 2027년까지 50억 달러의 유기적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의 인수합병과 예상되는 지자체 차량 교체 수요가 이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외부 도전에도 불구하고 북미 RV 도매 출하량을 32만~35만 대로 전망하며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LCI인더스트리스는 경제적 도전 속에서도 회복력과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입증했다. 견고한 매출 성장, 성공적인 인수합병, 효과적인 관세 대응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RV와 해양 시장의 지속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성장 궤도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