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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체중감량제 임상 실망…주가 15% 급락

2025-08-07 23:24:02
일라이 릴리 체중감량제 임상 실망…주가 15% 급락

체중감량제 임상시험 결과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일라이 릴리(LLY) 주가가 7일 장 초반 15% 하락했다.


일라이 릴리는 이날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최고 용량 투여 시 72주 만에 체중이 평균 12%(약 27파운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로 규제당국 승인과 시장 출시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증권가는 이 약물의 체중감량 효과가 13~1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일부 의료진은 최고 용량 투여 환자 중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한 환자 수가 많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엇갈린 평가


하지만 모든 의료진과 애널리스트가 이번 임상 결과를 비판적으로 평가한 것은 아니다. 다수의 의료진은 이 데이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주사제인 젭바운드 투여를 꺼리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라이 릴리는 약 1억 7천만 명이 자사의 체중감량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체중감량제 임상 결과 발표와 함께 일라이 릴리의 분기 실적도 발표됐다. 체중감량 주사제인 젭바운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투자의견


월가 애널리스트 20명 중 17명은 매수, 3명은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일라이 릴리 주식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목표주가의 평균은 1,016.69달러로 현재가 대비 32.74%의 상승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이번 실적 발표 이후 투자의견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