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거래 플랫폼 카구루스(CarGurus)가 중대 결정을 발표했다. 카구루스는 2025년 8월 6일 현재의 불안정한 가격 환경을 고려해 딜러간 거래(Dealer-to-Dealer)와 즉시 현금 매입 제안(Instant Max Cash Offer) 등 카오퍼(CarOffer) 거래 사업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 하반기까지 이 과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1400만~19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략적 전환을 통해 카구루스는 AI 기반 재고 인텔리전스와 소비자 차량 소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스마트한 소싱과 가격 결정을 위한 기술과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2025년 2분기에 마켓플레이스 매출이 14% 증가하고 순이익 223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견실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자사주 매입 한도도 3억 5000만 달러로 확대했다. 최근 증권가의 카구루스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32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