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주요 기업인 바이오라이프솔루션스(BioLife Solutions Inc)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세포 처리 도구와 서비스를 개발·공급하는 바이오라이프솔루션스는 바이오보존 배지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규 치료제 상용화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라이프솔루션스의 세포 처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회사는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재무 지표를 살펴보면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5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포 처리 플랫폼 부문에서만 23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인수 활동과 관련된 비현금성 IPR&D 비용으로 인해 1580만 달러의 GAAP 기준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략적 측면에서 바이오라이프솔루션스는 팬테라크라이오솔루션스(PanTHERA CryoSolutions)의 완전 인수를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했다. 이번 인수로 회사의 과학적 역량이 향상되고 바이오보존 시장에서의 리더십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회사의 제품들이 다수의 임상시험과 승인된 치료제에 사용되고 있어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입증했다.
바이오라이프솔루션스 경영진은 조정 EBITDA 마진의 지속적인 확대와 순손실 감소를 전망하며 향후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회사는 효율적인 운영과 집중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장기적인 주주가치 창출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