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임상단계 제약사 리사타 테라퓨틱스(Lisata Therapeutics, Inc.)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고형암 및 중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리사타 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한 환형 펩타이드 후보물질 서테펩타이드를 활용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2025년 2분기 재무실적과 함께 임상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진전 상황을 공개했다. 회사는 무차입 상태에서 2026년 4분기까지 현금 여력을 확보했으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프로그램의 다음 데이터 마일스톤까지 자금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2025년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총매출은 캐털런트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수수료 수입으로 7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4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구개발비용도 감소해 순손실은 전년도 500만 달러에서 개선된 4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현금, 현금성자산, 시장성 유가증권으로 약 2200만 달러의 견고한 현금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리사타의 개발 포트폴리오는 고형암 모델에서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서테펩타이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ASCEND 임상시험에서 전체 생존기간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추세가 나타났으며, BOLSTER 임상시험은 빠른 환자 등록으로 데이터 판독 일정이 앞당겨졌다. 또한 리사타는 캐털런트 및 GATC 헬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신약 발굴 및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리사타 테라퓨틱스는 앞으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서테펩타이드의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1년 6개월 동안 여러 데이터 마일스톤이 예상되며, 경영진은 현재의 재무자원으로 2026년 말까지 운영이 가능해 효과적인 암 치료제 개발이라는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