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최대 에너지기업 YPF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YPF는 아르헨티나 최대 에너지기업으로, 석유·가스 부문에서 상류(생산)와 하류(정제·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바카 무에르타 지역의 셰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YPF는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 천연가스와 디젤에 대한 계절적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과 전통적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매출은 1% 증가한 46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조정 EBITDA는 10% 감소한 11억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해 5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본지출은 주로 비전통 셰일 개발에 집중되었으며, 이는 바카 무에르타에 대한 전략적 중점을 보여준다. 유가 변동성이라는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YPF는 셰일오일 생산 확대와 VMOS 석유수출 파이프라인과 같은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전략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