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콤, 2025년 1분기 실적 호조…영업이익 10% 증가

일본 최대 보안서비스 기업 세콤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도쿄증시 상장사인 세콤은 보안시스템, 소방, 의료서비스, 보험 등 종합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 종료된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세콤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879억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322억엔을 달성했으나, 경상이익은 3.7% 감소한 393억엔을 기록했다.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모회사 주주귀속 순이익은 1.2% 증가한 249억엔을 달성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핵심 사업인 보안서비스 부문 매출이 6.6% 증가하며 전체 매출 신기록을 견인했다. 소방 서비스 부문은 매출이 5.9% 증가했으나,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의료서비스와 보험 부문은 각각 23.7%와 24.9%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반면 지리공간정보 서비스 부문은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세콤의 총자산은 2조 939억엔으로, 재무구조는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 비전과 세콤그룹 로드맵 2027을 중심으로 서비스 강화와 고객 니즈 충족에 주력하고 있다.

세콤은 2026년 3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해 순매출과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며, 보안서비스 산업에서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