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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주가 2008년 이후 최대 하락에도 증권가 `매수` 의견 재확인

2025-08-12 04:13:39
일라이 릴리 주가 2008년 이후 최대 하락에도 증권가 `매수` 의견 재확인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하락을 기록했음에도 증권가가 적극적인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체중감량 경구용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최근 15% 이상 급락했다. 임상시험에서 환자들의 체중 감량률이 12%를 기록했으나, 월가는 15% 수준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증권가는 이번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임상시험 결과 발표와 함께 나온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라이 릴리는 2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으며,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잇따른 투자의견 재확인


견조한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월가 전반에서 실적 발표 이후에도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제프리스는 일라이 릴리의 목표주가를 1,057달러에서 905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나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BMO캐피털마켓도 목표주가를 920달러에서 840달러로 낮췄지만 매수에 준하는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증권가는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요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NVO)로부터 시장 점유율도 빼앗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가 일부 실망스러웠지만, 2026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며 이는 또 다른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 21개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는 '적극 매수'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투자의견을 보면 매수 17건, 보유 4건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946.8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7.81%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