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라마 애드버타이징(LAMR)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라마 애드버타이징은 매출 성장세 지속과 견고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보고했다. UPREIT 거래 등 전략적 성과를 거뒀지만, AFFO 가이던스 하향 조정과 정치광고 매출 대체의 어려움, 밴쿠버 계약 종료 영향 등의 과제도 인정했다.
라마 애드버타이징은 인수 조정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17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지속적인 매출 기반 확대 능력과 탄탄한 사업 전략을 보여주는 성과다.
공항과 로고 사업부문이 각각 11.7%, 6.1%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포트폴리오 대비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라마의 전체 사업 모델에서 이들 부문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2분기 말 기준 순부채 대비 EBITDA 배율이 2.95배로, 회사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라마의 재무 건전성과 효과적인 부채 관리 능력을 입증한다.
옥외광고 업계 최초로 UPREIT 거래를 완료한 것은 라마에게 중요한 이정표다. 이번 전략적 조치로 향후 인수합병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 조정펀드운영수익(AFFO)이 2억25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는 회사의 운영 효율성과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회사는 주당 AFFO 연간 가이던스를 8.10~8.20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밴쿠버 대중교통 계약 종료 등 비운영적 요인을 반영한 것이다.
10월 실적과 관련해 전년도 대규모 정치광고 매출을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특정 매출 부문의 변동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보여준다.
밴쿠버 대중교통 계약 종료로 퇴직금 비용 등으로 인해 주당 AFFO가 약 0.06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략적 구조조정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재무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료(-16%), 교육(-3.8%), 통신(-17%) 등 일부 업종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이는 라마가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할 분야를 보여준다.
2025년 2분기에 대한 전망에서 라마는 운영 실적과 전략적 발전을 모두 고려했다. 회사는 48.1%의 높은 조정 EBITDA 마진과 함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연간 AFFO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전략적 인수합병 활동과 견고한 재무상태 유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종합하면, 라마 애드버타이징의 실적발표는 견고한 매출 성장과 탄탄한 재무기반을 갖춘 회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UPREIT 거래와 같은 전략적 거래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AFFO 가이던스 하향과 밴쿠버 계약 종료 등의 과제도 있어 이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라마의 전략적 집중과 재무적 규율은 향후 성장을 위한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