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사이트, 2분기 실적 발표...시장 확대 순항

바이오기술 기업 휴마사이트(HUMA)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투자자들에게 공개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휴마사이트는 혈관 분야를 중심으로 의료용 생체공학 인체조직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술 기업이다. 이 회사는 보편적으로 이식 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혁신적인 접근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휴마사이트의 총매출은 30만1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자사의 심베스(Symvess) 제품의 상용화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82개의 일반 병원과 다수의 군 의료시설에서 심베스 구매가 가능한 상태다.

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13개의 가치분석위원회(VACs)가 심베스를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구매 가능 병원이 증가했다. 또한 ECAT 승인을 획득해 군병원과 보훈병원에도 공급이 가능해졌다. 회사는 ATEV 제품의 임상시험에서도 성과를 거뒀는데, 기존 투석 접근 방식과 비교해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재무적으로는 2025년 상반기에 15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현금 유동성 확보와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인력 감축을 포함한 비용절감 조치를 시행했다.

휴마사이트는 앞으로도 심베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임상시험 진행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생물의약품 추가 허가 신청을 제출할 예정으로, 바이오기술 분야에서의 혁신과 성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