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 오루카 테라퓨틱스(구 ARCA 바이오파마)가 2025년 2분기 순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오루카 테라퓨틱스는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임상단계 바이오제약사로, 건선 및 기타 염증성·면역 질환 치료용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순손실은 2460만달러로, 전년 동기 222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연구개발비 2410만달러 증가에 힘입어 총 284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자수익 390만달러를 포함한 기타수익이 390만달러를 기록하며 손실 폭을 일부 상쇄했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시장성 유가증권은 총 3억515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모투자와 PIPE(제3자배정 후 상장) 등 전략적 자금조달을 통해 확보한 것이다. 경영진은 지속적인 손실에도 불구하고 향후 12개월 이상 사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