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호스피탤리티(TH)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정부 부문의 신규 계약을 통한 성장 기회와 견고한 재무상태가 부각됐다. 일부 계약 종료와 유휴자산 관리비용 등의 도전과제가 있었으나, 신규 계약 확보와 가이던스 상향 등 긍정적 요인이 부정적 요인을 상쇄했다는 평가다.
타겟 호스피탤리티는 4억 달러 이상 규모의 2건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회사의 독보적인 가치제안과 다양한 최종 시장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장기 성장 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급성장하는 기술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년 임대 및 서비스 계약을 마무리 단계에 있다. 2025년 1월 이후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1.2조 달러가 투자되면서 이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미 예비 공사가 시작됐다.
미국 정부는 자산 확대와 수용 능력 증대를 포함한 국경 보안 이니셔티브에 450억 달러를 배정했다. 이는 타겟 호스피탤리티의 역량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며, 회사를 이 부문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타겟 호스피탤리티는 분기말 기준 19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순부채비율은 0.1배를 기록했다. 2300만 달러의 현금을 포함해 총 1억9000만 달러 이상의 가용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상태가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3억1000만~3억2000만 달러로, 조정 EBITDA를 5000만~6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간값 기준으로 매출은 15%, 조정 EBITDA는 6% 상승한 수치다.
정부 부문의 분기 매출은 약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PCC 계약과 사우스텍사스 가족주거센터 계약 종료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
웨스트텍사스 자산을 즉시 가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으로 분기당 200만~300만 달러의 관리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향후 신규 계약 기회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텍사스 딜리 자산의 단계적 재가동으로 2025년 2분기와 3분기까지 수익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산 활용도를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적발표에서 타겟 호스피탤리티는 계약 포트폴리오의 강한 성장세와 다각화를 시사했다. 4억 달러 이상의 2건의 다년 계약을 발표했으며, 기술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시장 지원을 위한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호스피탤리티 및 식음료 부문에서 90% 이상의 계약 갱신율을 달성했으며, 이는 분기 매출 3900만 달러에 기여했다. 인력허브 계약이 확대되어 약 1억5400만 달러 규모로 증가했으며, 2025년 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는 2025년 전망을 상향 조정하여 총매출 3억1000만~3억2000만 달러, 조정 EBITDA 5000만~6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종합하면, 타겟 호스피탤리티의 실적발표는 신규 계약을 통한 상당한 성장 기회와 견고한 재무상태를 보여줬다. 계약 종료와 관리비용 등의 과제가 있었으나,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상향된 가이던스는 향후 성장과 성공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