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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엔터테인먼트, 부채 해결 위한 사투서 모멘텀 확보

2025-08-14 08:21:00
AMC엔터테인먼트, 부채 해결 위한 사투서 모멘텀 확보

영화관 체인 AMC엔터테인먼트(AMC)가 이번 주 월요일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실적 반등의 모멘텀을 보여줬다. 여전히 높은 레버리지와 유동성 우려가 있지만, 운영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를 위한 작은 조치들이 당면한 현금 위기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 이러한 낙관론에 힘입어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8% 이상 급등했다. 월요일 이후 변동성 있는 거래를 보인 후 주가는 3.075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AMC의 높은 레버리지로 인해 전통적인 기업가치 평가 지표가 왜곡되고 있다. 과도한 부채 비용과 재무적 위험, 지속적인 현금 소진, 잦은 주주 희석을 야기하는 자금조달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낙관적 입장을 취하기에는 여전히 위험하다.



그러나 리파이낸싱 진전, 유동성 개선, 박스오피스 실적 호전, 경영진의 강력한 운영 성과 등은 주가 하락 가능성을 제한한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AMC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유지한다.



AMC의 부채와 유동성 분석

현재 AMC의 핵심 이슈는 주주 희석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금조달을 통한 유동성 안정화와 막대한 부채의 차환 능력이다. 상황을 보면, AMC의 순부채는 79억 달러이며 지난 12개월간 EBITDA는 2억7130만 달러에 불과해 레버리지 비율이 29.2배라는 우려스러운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분기 이자비용은 1억28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연환산하면 순부채에 대한 실효 이자율은 약 6.5%로, 연간 약 5억1440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지난해 동안 4900만 달러의 양(+)의 비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으며(직전 분기에는 8900만 달러), 부채 비용을 감안하면 연간 현금소진액은 4억6500만 달러로 증가한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억2370만 달러(제한된 현금 5100만 달러 제외)로, 현재 소진율로는 약 11개월의 현금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즉, 리파이낸싱이나 추가 자본조달 없이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1년 이내에 현금이 소진될 수 있다.



AMC, 현금 여력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진

핵심 질문은 AMC가 실제로 진전을 보이고 있는가이다. 부채 상환 후 연간 현금소진액 약 4억6540만 달러와 비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이 EBITDA 성장과 연동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AMC는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 매년 이 정도의 추가 금액이 필요하다.



지난 12개월 EBITDA 2억7130만 달러를 더하면, 이론적으로 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 손익분기점을 위해서는 7억3670만 달러의 EBITDA가 필요하다. 이는 현재 EBITDA의 약 2.7배 수준이다.



이는 도전적인 과제지만, 최근 분기는 애덤 애런 CEO가 말한 "인상적인 영업 레버리지" 덕분에 더 나은 인상을 주었다.



박스오피스 반등과 효율성 개선에서 희망 발견

영화 관람객은 전년 대비 25.6% 증가한 약 6300만 명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1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2024년 2분기 대비 거의 4배 증가한 1억89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관람객당 지출 신기록에 힘입은 것으로, 가격 전략과 프리미엄 경험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AMC 투자 매력도 분석

월가 분석가들의 의견은 대체로 중립적이다. AMC 주식을 커버하는 9명의 월가 전문가 중 매수 1명, 매도 1명, 중립 7명이다. AMC의 평균 목표주가는 3.1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3%의 소폭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AMC, 실적 반등 가속화

AMC는 여전히 작은 걸음을 내딛고 있지만, 대차대조표 개선, 부채 차환, 채권자와의 재협상, 유동성 안정화 등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국내 박스오피스의 뚜렷한 개선은 긍정적인 신호이며, 견고한 운영 성과와 함께 EBITDA가 곧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매출은 내년에 마침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AMC가 진정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디레버리징에 있어 여전히 갈 길이 멀고, 추가적인 어려움 없이 순조로운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는 것은 분명히 위험하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매도 의견을 정당화할 만큼 투자 논리가 약화되지는 않았기에, 홀드 입장이 더 적절해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