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넥스젤(NXGL)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넥스젤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했다. 매출 성장과 파트너십 확대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지속적인 손실과 주요 파트너십 지연, 낮은 설비가동률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약 29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도 2024년 2분기 20.3%에서 43.6%로 크게 개선됐다.
2025년 2분기 위탁생산 매출은 86만3000달러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기존 고객사의 수요 증가와 신규 글로벌 기업 고객 확보가 성장을 견인했다.
소비자제품 부문 매출은 2025년 2분기에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와 실리 조지 신제품 출시가 성장에 기여했다.
아이리듬과 Zio ECG 심장 모니터용 하이드로젤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뷰티 및 스킨케어 제품군도 확대했다.
스타다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100만 달러의 비희석성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2025년 2분기 순손실은 67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2024년 2분기 89만 달러 손실에서는 개선된 수치다.
AbbVie와의 파트너십 출시가 수차례 지연되어 2026년으로 연기됐다. 이는 매출 전망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소매업체들과 주로 자체브랜드 제품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나, 본격적인 소매 진출까지는 8-10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공장 가동률이 10%대 후반에 머물러 있어 생산능력 최적화를 위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넥스젤은 2025년 매출 1300만 달러 달성과 EBITDA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스타다로부터 확보한 100만 달러의 비희석성 자금은 성장 이니셔티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종합하면, 넥스젤은 견고한 성장세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보여줬으나, 지속적인 손실과 주요 사업 지연 등의 과제도 안고 있다. 회사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며, 매출 성장과 운영 개선이 기대된다. 시장은 넥스젤이 이러한 기회와 도전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