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대 항공사 아줄(Azul SA)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취항 도시 수와 운항 편수 기준 브라질 최대 항공사인 아줄은 180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150개 이상의 목적지에 하루 1,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아줄은 2025년 2분기에 49억 헤알의 사상 최대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실적은 견고한 수요와 국제선 운항 확대, 부가 수익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1억 헤알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3억 헤알을 달성했다. 수송력이 17.5%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RASK(유상여객킬로미터당 수입)는 38.53헤알 센트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네트워크 최적화와 비용절감 전략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통화가치 하락의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 아줄은 현재 챕터11(미국 연방 파산법 11조)에 따른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