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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인터넷 CEO 알레어 등 내부자들, IPO 후 주가 급등 틈타 조기 매도

2025-08-15 14:13:43
서클인터넷 CEO 알레어 등 내부자들, IPO 후 주가 급등 틈타 조기 매도

USDC 스테이블코인을 운영하는 서클인터넷그룹(CRCL)이 지난 6월 주당 31달러에 상장한 이후 주가가 약 349% 급등했다. IPO 단 2개월 만에 회사 내부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제레미 알레어 CEO를 포함한 주주들이 1000만주의 A종 보통주(서클 자체 보유분 200만주, 주주 보유분 800만주)를 조기 공모해 14억 달러를 조달했다.


IPO 주관사인 JP모건은 통상적으로 연말까지 적용되는 내부자 매도 제한 규정을 면제해주며, 시장 열기가 고조된 시점에서 매도를 허용했다.


IPO 거래를 추적하는 조세프 슈스터는 이번 매도에 대해 "합리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움직임이며, 이를 통해 리스크가 공개시장으로 이전된다"고 평가했다.


기업 내부자들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거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실적 발표로 시장 관심 고조


이번 내부자 매도는 서클이 8월 12일 발표한 2분기 실적 직후 이뤄졌다. USDC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2분기 USDC 유통량은 90% 증가한 613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는 전년 동기 손익분기점에서 4분기 4억8210만 달러(주당 4.4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비용 증가와 사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기인했다.


인상적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US 타이거증권의 보 페이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하락, 예상보다 높은 영업비용, 고평가 우려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180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주가 전망


현재 월가는 서클인터넷 주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매수 5건, 보유 6건, 매도 4건을 종합한 투자의견은 '보유'다. 평균 목표주가는 171.4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3.1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