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중국 최대 주류기업 화룬맥주(China Resources Beer)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 음료업계의 대표주자인 화룬맥주는 중국 내 맥주와 바이주(백주) 생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 프리미엄화와 혁신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5년 상반기 화룬맥주의 매출액은 239.4억 위안을 기록하며 소폭 증가했다. 프리미엄화 전략과 원자재 비용 절감에 힘입어 회사의 매출총이익률은 48.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자 및 세전이익(EBIT)과 주주귀속순이익도 각각 전년 대비 20.8%, 23.0%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맥주 부문은 판매량이 2.2% 증가했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네켄, 라오쉐, 암스텔 등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업계 구조조정에 직면한 바이주 사업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으며, 프리미엄 제품 '자이야오'가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화룬맥주는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며 프리미엄화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회사는 혁신적인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맥주와 바이주 부문 모두에서 미래 성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