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위치추적 서비스 기업 이투란 로케이션 앤 컨트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차량 및 개인 보안용 위치기반 서비스와 텔레매틱스 제품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기술 기업 이투란은 중남미와 이스라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86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신규 가입자는 4만 명 증가해 총 가입자 수가 250만 명을 돌파했다. 이스라엘 분쟁으로 인한 일시적인 신차 판매 중단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재무 성장세를 유지했다. 순이익은 13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분기 배당금으로 1000만 달러를 선언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구독 매출이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 상승했다. 다만 EBITDA는 1%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순현금 887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없다. 이투란은 신제품 출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가입자 기반을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