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최대 음료기업 엠보텔라도라 안디나(Embotelladora Andina S.A. A)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등 중남미 지역에서 주류 및 비주류 음료를 생산·유통하는 엠보텔라도라 안디나는 지속가능경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엠보텔라도라 안디나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억750만 케이스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9.8% 증가한 7억3815만4000달러를 달성했으며, 주주귀속 순이익은 51.3% 급증한 3723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판매량이 23.7%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고, 칠레에서도 3.5%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파라과이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은 확대됐다. 조정 EBITDA는 9.2% 증가한 1억1932만3000달러를 기록했으나, EBITDA 마진은 소폭 감소했다. 또한 디지털 판매 플랫폼을 확대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