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착공 예상 깨고 선방...전월비 5.2% 기록

7월 미국 주택착공이 전월 5.9%에서 소폭 하락한 5.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신규 주택 건설 활동이 둔화세를 보였다. 그러나 실제 기록된 5.2%는 증권가의 예상치인 -2.2%를 크게 상회하며 예상보다 견조한 주택시장 흐름을 시사했다. 이같은 주택착공 지표의 예상 밖 선전은 주택 부문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단기적으로 건설주와 부동산 관련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를 경제의 기초체력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어 전반적인 시장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