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바이오제약 기업 압토럼(APM)이 합병 예정사인 다이아미르 바이오사이언스의 APOE 유전자 검사가 임상검사평가프로그램(CLEP)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하면서 목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두 회사는 2025년 7월 합병 계획을 발표했으며, 합병은 2025년 4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APOE 유전자 검사는 뉴욕주 보건부(NYSDOH)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회사는 뉴욕에 위치한 임상검사개선수정법(CLIA) 인증 및 미국병리학회(CAP) 인가를 받은 임상실험실에서 혈액, 구강 면봉, 타액, 조직 등 다양한 샘플을 대상으로 검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이아미르 바이오사이언스의 알리다드 미레스칸다리 CEO는 "APOE 유전자 검사에 대한 뉴욕주 보건부의 승인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포함한 뇌 건강 분자 검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규제 관련 이정표를 달성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압토럼 주식은 전날 3.79% 하락했으나 오늘 장전거래에서 115.75% 급등했다. 연초 대비 54.56% 하락했으며, 지난 12개월간 57.96% 하락했다. 오늘 발표 이후 거래량이 급증해 약 1,800만 주가 거래됐는데, 이는 3개월 일평균 거래량 약 700만 주의 2.5배 수준이다.
월가에서 압토럼 주식에 대한 커버리지는 제한적이다. TipRanks AI 애널리스트 스파크는 압토럼 주식에 대해 '중립'(41) 의견을 제시했으며,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파크는 이같은 투자의견의 근거로 "매출 감소와 지속적인 손실 등 심각한 재무적 어려움"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