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체인 크래커배럴(CBRL)이 로고 디자인을 변경한 후 목요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회사의 상징이었던 크래커 통 옆에 앉아있는 남성 이미지가 사라지고, 대신 회사명과 함께 옆으로 누운 통의 실루엣이 배치됐다. 이번 새 로고는 현대적 디자인 미학에 맞춰 변경됐으나, 기존의 독창성은 사라졌다는 평가다. 이번 로고 변경은 2023년 7월 취임한 줄리 마시노 CEO가 주도하는 대대적인 리디자인의 일환이다. 마시노 CEO는 매장의 레트로-러스틱한 분위기를 현대적인 팜하우스 스타일로 바꾸는 리모델링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충성 고객들은 분노를 표출하며 불매운동을 예고했다. 이러한 변화가 크래커배럴의 사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리디자인의 전체적인 효과를 파악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나, 투자자들은 실적 추이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크래커배럴은 2025년 9월 23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월가는 주당순이익 72센트, 매출 8억5396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