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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SONY)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플레이스테이션5(PS5) 가격을 인상했다. 오늘부터 미국에서 모든 PS5 모델의 가격이 인상된다. 다만 PS5 주변기기 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 소니는 이번 가격 인상이 '어려운 경제 환경'에 따른 것이며 '힘든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늘부터 적용되는 PS5 가격 인상 내역으로, 각 콘솔의 가격이 기존 대비 50달러 상승했다.
게임 콘솔 가격 인상은 소니만의 움직임이 아니다. 닌텐도(NTDOF)도 이달 초 기존 스위치 모델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다만 닌텐도는 스위치2의 가격은 동결했으며, 이번 인상의 원인을 인플레이션이 아닌 시장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는 아직 게임 가격 인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향후 인상 가능성이 있다. 닌텐도는 마리오 카트 월드를 80달러에 출시하며 게임 가격 인상을 선도했지만, 대부분의 타이틀은 7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닌텐도는 게임의 콘텐츠 양과 개발 비용을 근거로 이를 정당화했다. 인플레이션으로 개발 비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소니도 유사한 논리로 게임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
소니 주가는 목요일 1.37% 하락했으나, 연초 대비 31.07%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12개월간 주가는 54.01% 상승했다. 소니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에도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월가는 소니에 대해 최근 3개월간 3개의 매수의견을 바탕으로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소니의 평균 목표주가는 3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1.77%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