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사 리비안(Rivian)이 새롭게 선보일 중형 전기 SUV 'R2'가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R1 모델보다 낮은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인 R2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2는 리비안의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2026년 상반기 생산을 시작해 같은 해 후반기부터 첫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는 2026년에 약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투자회사 니덤은 R2 출시를 앞두고 리비안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니덤은 전기차 보급률이 아직 낮은 지역에서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니덤의 크리스 피어스 애널리스트는 동일 가격대의 전기차와 가솔린 SUV 모두와 비교했을 때 R2의 시장 잠재력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설문조사 결과 리비안은 이미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정적 인식이 거의 없고 구매 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R2가 중형 SUV 시장에 진입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