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엣시(Etsy) 주가가 13일(현지시간) 8% 이상 급락했다. 미국 정부가 '최소허용기준'(de minimis) 관세 면제 제도를 폐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 제도는 800달러 이하 소액 해외구매에 대해 수입관세를 면제해주는 정책이다. 이 면세 혜택은 수백만 명의 미국 구매자와 해외 독립 판매자를 연결하는 엣시와 같은 플랫폼의 성장을 뒷받침해왔다. 이 제도가 폐지되면 구매자들은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고, 판매자들은 비용 증가에 직면하게 된다. 이는 수요 감소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국경 간 거래에 의존하는 엣시의 비즈니스 모델이 이러한 변화에 취약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이번 정책 변경이 엣시의 향후 매출과 재무상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루이스트, 엣시 목표가 75달러로 상향 지난주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의 유세프 스콸리 애널리스트는 엣시의 목표주가를 기존 70달러에서 7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스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