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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인증 소프트웨어 기업 옥타(OKTA)가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5%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옥타는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91달러를 기록해 증권가 예상치 0.84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억28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7억118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실적 발표에서 옥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정부효율화부(DOGE)를 출범한 이후 미국 정부 고객들이 계약 체결에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고객의 성장을 보여주는 순유지율은 회계연도 2분기에 106%를 기록해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옥타의 손익계산서. 출처: 메인스트리트 데이터
옥타는 당분기 실적 전망치를 주당순이익 0.74~0.75달러, 매출 7억2800만~7억3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증권가가 예상한 주당순이익 0.75달러, 매출 7억2290만 달러와 비교된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연간 주당순이익은 3.33~3.38달러, 매출은 28억7500만~28억85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3.28달러, 매출 28억6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앞서 8월 26일 옥타는 데이터 접근 관리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악시옴 시큐리티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거래 조건과 인수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월가 36개 증권사 중 23곳은 매수, 11곳은 보유, 2곳은 매도 의견을 제시해 전체적으로 '매수 우위' 의견이 우세하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목표주가의 평균은 121.70달러로 현재가 대비 32.92%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이번 실적 발표 이후 투자의견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